느낌

없는 티

gluer 2024. 3. 29. 06:45

 

 

, 오늘은 이미 커피 많이 마셨는데!

 

찻집 키오스크에서 거의 반사적으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말았다.

 

찻집에 커피 마시러 온다기보다는 자리를 빌리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무조건 제일 싼 거 시키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다.

 

여기는 불과 몇백 원만 더 주면 다른 차를 마실 수도 있는데.

 

없는 티가 몸에 밴 것 같아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