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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지난번에 내가 다 얘기해줬잖아. 한 세 번은 얘기한 것 같다."
"그때는 내가 관심이 없었지. 그래서 그냥 듣고 흘렸었지."
필요할 것 같아 생각해서 알려줬었는데, 그때는 그냥 아는 척, 잘난 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