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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서관 열람실에서 커피 등의 간단한 음료는 마실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병 커피 하나 사려고, 편의점 들렀다가 원플러스원의 유혹을 못 이겨 더 싼 콜라를 샀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생겼다. 자리에서 한 모금 마시려고 병뚜껑을 열 때마다 탄산 빠지는 소리가 제법 크게 났다. 어쩔 수 없이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밖으로 나갔다. 그냥 커피로 샀어야 했다, 늘 하던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