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볍게 읽을거리가 마땅치 않다며 서점을 자꾸 기웃거렸는데, 메일함에 읽지 않은 메일이 수만 통이 있음을 새삼 깨달았다. 대부분 스팸이지만, 괜찮은 정보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가입해둔 메일 서비스에서 온 것들도 많이 있다. 매일 이것들만 읽어도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그런데도 자꾸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은 읽을 것이 아니라 가질 것에 대한 욕심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