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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세상에나!” 아침에 문득 한 친구가 자주 사용하는 감탄사가 떠올랐다. 그러고는 머릿속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이어졌다. ‘나는 어떤 감탄사를 자주 내뱉을까?’ 그런데 답이 좀처럼 생각이 나지 않았다. 세상사에 무덤덤해진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