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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해외여행을 가면 시차 적응 때문에 애를 먹는다. 그리고 시차 적응될 때쯤이면 다시 돌아오게 되고, 이번에는 국내에서 다시 시차 적응으로 고생하게 된다. 그래서 오늘 새벽에 잠이 깼다. 억지로라도 더 자야 하는데, 그냥 밀린 일들 하나씩 처리하기로 했다. 시간이 아까운 나이가 되었기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