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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아침이 되고 말았다, TV 채널 돌리다 우연히 보게 된 영화 한 편을 끝까지 보는 바람에. 사실 스토리가 너무 뻔한 좀비물이었다. 한동안 여러 번 틀어줄 것이 분명한데, 이럴 줄 알면서 왜 늦은 시간까지 봤을까? 어쩌다 영화를 처음부터 보게 되어서 그랬던 것은 아닐까? 케이블 TV 영화를 시작부터 제대로 보는 경우가 잘 없었던 것 같다. 요즘은 다른 것들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