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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가야 하는 날이다. 무섭다. 문득 무엇이 무서운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마취 주사? 드릴 소리? 이 나이에? 그보다는 치료비와 다른 날 또 오라는 얘기에 따른 치료비 걱정.
치과 가야 하는 날이다. 제일 이른 시간으로 예약했다. 그래서 아침이 무척 바쁘다. 그래도 이른 시간에 예약을 잘했다. 아니면 무서워서 도망갈 궁리하는 시간만 길어졌을 것이다. 그런데 뭐가 더 무서운 것일까, 치료 기구 아니면 치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