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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매장 입구에 타임 세일을 알리는 타이머가 켜졌다. 사람들이 매장 입구로 몰렸고, 누군가 매장을 나와야 들어갈 수가 있었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매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타이머를 확인하면서 재빨리 바구니에 물건을 담았다. 계산하면서 세일에 낚여 과소비한 것 아닐까 걱정하다가, 영수증에서 ‘반품 가능 기한’을 발견하고는 마음을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