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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다는 것 #23느낌 2022. 12. 19. 08:13
도서관 자리에 도착했는데, 안경에 김이 서려서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가방에서 황급히 안경 닦이를 찾다가 문득 깨달았다. 어차피 노안이 와서 안경을 벗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안경에 서린 김은 시간이 저절로 말려줄 것이다.
도서관 자리에 도착했는데, 안경에 김이 서려서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가방에서 황급히 안경 닦이를 찾다가 문득 깨달았다. 어차피 노안이 와서 안경을 벗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안경에 서린 김은 시간이 저절로 말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