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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에 글을 쓰면서 가리려고 왼손이 자꾸만 움직여진다.
일기 같은 글을 쓰는데, 왠지 앞자리에 앉은 사람이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사실 내 눈에는 앞자리 책의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게 남들도 그런 건지 내가 눈이 나빠서 그런 건지 알 수가 없어서 가리려 한다.
정작 다른 사람은 관심도 없을 텐데 말이다.
노트에 글을 쓰면서 가리려고 왼손이 자꾸만 움직여진다.
일기 같은 글을 쓰는데, 왠지 앞자리에 앉은 사람이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사실 내 눈에는 앞자리 책의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게 남들도 그런 건지 내가 눈이 나빠서 그런 건지 알 수가 없어서 가리려 한다.
정작 다른 사람은 관심도 없을 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