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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고 잤더니, 이제는 새벽에 제법 한기가 느껴졌다.
창문을 닫으려다, 그냥 두었다.
귀찮기도 했지만, 올여름 무더위를 떠올리며 이 선선함을 즐기고 싶었다.
무엇도 시간의 흐름을 이길 수는 없다더니,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