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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던 책이 딱 열 쪽밖에 안 남았었는데, 어젯밤에 그걸 마저 못 읽고 잠들었다. 아니 그래서 다 못 읽었다.
얼마 안 남았다고 TV를 켰었다.
TV 다 보고 나서는 비몽사몽간에 읽으면 안 읽느니보다 못하다며 잠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