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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쩔 수 없으니까
    느낌 2025. 1. 9. 07:31

     

    커피 원두를 사면 갈아달라고 한다. 마실 때마다 갈기 귀찮아서이다.

     

    이번에도 커피 원두를 그렇게 사서 나오는데, 가게 주인이 맛보라면서 다른 원두를 서비스로 주었다.

     

    그런데 공짜로 얻어가는 커피라서 갈아달라는 얘기를 못 하고 그냥 들고 왔다.

     

    이제 그 커피를 마셔야 할 차례가 되었다. 귀찮아도 갈아서 먹어야 한다. 원두 갈면서 생각한다. ‘이렇게 하는 게 더 맛있다고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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