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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찻집을 찾았다. 내일까지 꼭 읽어야 할 책이 있어서, 자리에 앉자마자 그 책을 꺼냈다.
그런데 테이블 위에 책 한 권 달랑 올려두려니 이방인이 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가방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 테이블 위에 두었다. 자리를 떠날 때까지 열지도 않았다. 그래도 덕분에 덜 불편했던 것 같다.
오랜만에 찻집을 찾았다. 내일까지 꼭 읽어야 할 책이 있어서, 자리에 앉자마자 그 책을 꺼냈다.
그런데 테이블 위에 책 한 권 달랑 올려두려니 이방인이 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가방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 테이블 위에 두었다. 자리를 떠날 때까지 열지도 않았다. 그래도 덕분에 덜 불편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