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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또 어디에 나오는데?”
“지난번에 같이 읽었잖아.”
“그런 내용은 안 나온 것 같은데.”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렇잖아.”
“별로 좋은 책은 아니네.”
“나는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