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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가 어지러워 식탁에 자리를 잡은 것이 불과 서너 시간 전이었는데, 지금은 식탁 위마저 읽다 만 책과 잡동사니로 오염되고 말았다.
이제는 TV 앞에 놓인 밥상에 눈독 들이고 있다.
그러면서 엉뚱하게도 지구가 완전히 오염되고 자원이 고갈되었을 때 다른 행성을 찾아 떠날 후손들을 떠올렸다. 인간이 원래 그렇다고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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