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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다니는 조그만 노트가 드디어 끝이 보인다. 어제 메모하면서 보니까 두 쪽 남았다.
왠지 오늘은 새 노트도 같이 들고 다녀야만 할 것 같다. 가방도 무거운데, 과감하게 두 쪽 포기하고, 새 노트만 들고 나갈까 하는 생각도 있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그럴 필요가 없는데 말이다. 여기까지 얼마나 걸렸나 생각해 보면, 이 두 쪽 쓰는 데도 한참 걸릴 게 뻔하기 때문이다.
들고 다니는 조그만 노트가 드디어 끝이 보인다. 어제 메모하면서 보니까 두 쪽 남았다.
왠지 오늘은 새 노트도 같이 들고 다녀야만 할 것 같다. 가방도 무거운데, 과감하게 두 쪽 포기하고, 새 노트만 들고 나갈까 하는 생각도 있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그럴 필요가 없는데 말이다. 여기까지 얼마나 걸렸나 생각해 보면, 이 두 쪽 쓰는 데도 한참 걸릴 게 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