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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에 박하사탕 하나가 놓여 있다. 어제 점심 먹은 식당에서 하나 들고 온 것이다.
그런데 지금 보니 비닐 포장에 ‘박하사탕’이 아니라 ‘박하향캔디’라고 적혀 있다.
속았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솔직함이 느껴지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