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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도 #1
    느낌 2022. 11. 10. 07:41

     

    헌책방에 가서 주인에게 찾는 책이 있는지 물었다.

     

    가격이 적당해야 살 수 있다며 가격을 물었건만, 대답도 없이 주인은 책을 찾아 나섰다.

     

    한참 만에 주인이 책을 찾아왔건만, 너무 낡아서 도저히 살 수 없었다.

     

    미안하다는 나의 말에 주인이 이런 경우에 제일 힘 빠진다고 싫은 소리를 했다.

     

    가게를 나오고 한참 후에야 다른 책이라도 한 권 샀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워야 할 것이 많다,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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