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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컴퓨터 바탕화면에 임시로 저장한 파일들을 지웠다. 파일들을 살펴보니 ‘임시’가 아니었다.
전부 유효기간이 지난 것들이었다. 바탕화면에 두면 찾기 쉬워서 읽으리라 생각했었던 것 같은데, 대부분 오산이었다. 아직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눈에 잘 띄는 곳에 저장했다는 사실이 오히려 독이 되었던 것은 아닐까? 다음에 읽을 테니, 지금 안 읽어도 된다고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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