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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준비 #4
    느낌 2024. 1. 26. 07:26

     

     

    사람들이 코로나 끝났다고 여행을 많이 다니나 보다.

     

    도서관에 내가 가려는 곳의 여행안내 책들이 모두 대출 중이었는데, 오늘 한 권이 비치 중이라고 해서 도서관을 찾았다.

     

    그런데 서가를 아무리 찾아도 책이 없다. 누가 보고 있나 싶어 책상을 슬쩍슬쩍 봐도 없고, 혹시 누가 일부러 다른 데 꽂아 두었나 서가를 대강 훑어봐도 없다. 표지가 눈에 잘 띄는 책이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실패했다.

     

    책은 여전히 비치 중이라는데, 분실일지도 모르겠다. 어찌 그 책만 남아 있을 리가 없었다. 그것도 최신판이었으니 더 의심했었어야 했다.

     

    아무래도 한 권 사야겠다. 다른 준비물들은 많이 샀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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