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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팀 경기를 보러 간다. 처음이다. 운 좋게 표를 구했다.
솔직히 응원하고 즐기는 것보다 지금껏 안 해본 것 한번 해본다는 생각이 더 강하다.
이제는 그런 나이에 접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