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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사과를 깎으면서, 문득 이 칼은 언제부터 나와 있었나 궁금해졌다.
해 수를 꼽아보니 내년이면 30년이었다.
다 나 같은 사람이면 칼 장수 망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칼 하나도 다 못 쓰면서 30년이 지났다는 생각이 앞섰다.
나도 이 칼처럼 멀쩡하면 좋으련만.
아침에 사과를 깎으면서, 문득 이 칼은 언제부터 나와 있었나 궁금해졌다.
해 수를 꼽아보니 내년이면 30년이었다.
다 나 같은 사람이면 칼 장수 망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칼 하나도 다 못 쓰면서 30년이 지났다는 생각이 앞섰다.
나도 이 칼처럼 멀쩡하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