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독특한 취향
    느낌 2023. 7. 11. 06:32

     

    가방 무게에 민감해졌다. 나이가 들면서 무릎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늘어난 뱃살은 금방(?) 어쩔 수 없으니, 가방에 책이라도 한 권 덜 넣으려 하고 있다.

     

    더운 여름에는 도서관을 더 자주 찾게 되는데, 새로운 방법을 하나 찾았다. 집에서 읽던 책을 가져가지 않고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 방법이다. 밑줄을 그을 수는 없지만, 가방 무게는 줄일 수 있다. 특히 이른바 벽돌 책, 베개 책으로 불리는 책들의 경우에는 더 그렇다.

     

    왜 이런 좋은 책이 대출 안 되고 늘 서가에 꽂혀 있나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독특한 취향의 덕을 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느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랬다면  (1) 2023.07.13
    제일 먼저 드는 생각  (0) 2023.07.12
    어떤 욕심 #8  (0) 2023.07.10
    쓸데없는 고민 #1  (0) 2023.07.07
    믹스 커피의 유혹 #2  (0) 2023.07.06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