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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칼
    느낌 2024. 7. 9. 06:51

     

     

     

    부엌칼을 새로 샀다.

     

    살짝이지만, 사자마자 손을 베었다.

     

    칼날 모양도 두께도 예리함도 달랐다. 손잡이도. 한마디로 어색하고 불편했다. 최대한 비슷한 것으로 고른다고 골랐는데.

     

    30년 넘게 사용하던 칼과 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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