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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서 약간 추웠다. 꽃샘추위 때문인가 생각했었는데, 잠이 깨 보니 발이 이불 밖에 있었다.
이불을 가로로 덮고 있었다.
밤새 발로 이불을 돌렸던 기억이 났다. 매번 180도씩 돌렸던 모양이다. 처음에 제대로 덮었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