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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분
    느낌 2024. 12. 17. 07:30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깼다. 화장실 다녀와서 누운 채로 핸드폰을 보니 알람이 울리기 10분 전이었다.

     

    오늘은 그 시간에 맞추어 일어날 필요도 없고 핸드폰을 조작해 알람을 해제할 만큼 잠이 깨기도 싫었다. 어차피 알람 울리면 핸드폰 만져서 알람 꺼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잠이 덜 깨서인지 바보같이 10분 기다렸다가 알람 끄고 자기로 했다.

     

    그런데 이 10분은 왜 이렇게 길게 느껴졌을까? 10분 잤으면 순식간에 지나갔을 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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