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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느낌 2025. 7. 16. 07:36
책, 밑줄 그으면서 읽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 같다. 꼼꼼히 여러 번 읽을 시간은 대개 없다. 밑줄 그어진 부분만 찾아보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책이란 게 보통 나 혼자 보는 것이 아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보는 책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처음 읽는 사람이 여기저기 그어진 밑줄 보면 읽고픈 마음이 줄어들지 않겠는가? 가끔 헌책방에서 같은 책을 한 권 더 사기도 한다, 밑줄 긋는 용으로. 그런데 요즘은 책값이 너무 비싸고 책 보관하는 것도 만만치 않아서 이것도 어렵다. 그래서 전자책으로 넘어가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가능하면 읽으면서 바로 주요한 내용을 타이핑하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쉽지 않지만.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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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효율적느낌 2025. 7. 10. 07:31
친구가 뭐가 잘 안된다고 해서, 해결책을 담은 블로그 링크를 보내줬다. 마침 나도 최근에 같은 문제를 겪으면서 그 블로그의 도움을 받았었기 때문에 그 링크를 알고 있었다. 그 블로그를 찾는 데 조금 애는 먹었었지만, 그 내용만 알면 어렵지 않게 해결되는 문제였다. 그런데 그 친구가 그걸 봤는데도 잘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이렇게 물었다.“그 방법대로 한 거지?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막혔는데?” 친구의 대답이 없었다. 그냥 내가 해결해주기를 바란 것일까? 그게 더 쉽고 효율적이라는 생각에. 그 방법을 찾아서 블로그로 올린 사람도 있는데.